안녕하세요~ 전 글에 많은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이 무섭게도 일사천리로 진행이 됬습니다. 전 글을 올릴때도 (22일) 일요일날 또 여친이 삐친 후 였거든요.
이번에는 여친의 본가가 있는 경기도에 주말동안 여친이 내려갔는데, 일요일날 아침에 픽업해 오라는 거였는데요
뭐 가면 자고 있겠죠. 즉 와서 자기를 깨우고 준비하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는 겁니다. 그래서 안갔습니다.
그러다가 1시 넘어서 여친이 일어나서 전화가 오더군요. 또 열폭하고. 여친은 인생에서 알람이라는게 없습니다.
모든게 자기가 일어나면 시작 입니다.
둥둥~ 월요일날 저녁에 여친이 헤어지자는 식으로 어디서 술먹고와서 저한데 그러더군요. 전 바로 콜!~ 했습니다.
난 너의 짜증을 더 이상 받아줄수가 없다. 나도 너무 힘들다. 힘들었다. 딱 이렇게 질렀습니다.
당황해 하더군요. 그리고 여기까지가 끝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둘이 한집에 같이 살고 있으니깐 둘이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에들어와서 왜? 안잡냐고 또 짜증을 내기 시작 합니다. ㅡㅡ 참고로 전 집을 새로얻어 나가기로 했구요.
누워서 자는데 여친이 자기가 욱해서 말한건데 잡는다는 말도 안했다고 짜증냈다가, 또 다정하게 말했다가
또 짜증냈다가. 스킨쉽도 했다가. 또 짜증내고 ㅡㅡ
또 막상 나갈려고 집 알아보는데, 정이 무섭긴 무섭네요. 이제 나가면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 사람 하나 없는게
크게 느껴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