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갔다왔습니다.

히데v 작성일 14.09.29 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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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소개팅을 하게되서

저번주 수요일에 만나게 되었는데요

4시에 만났는데 점심을 먹고 왔을줄 알았는데 안먹고 왔다고 하네요

배고프다고해서 밥을 먹으러 갈라고했는데..제가 만나기전에 초밥을 한번도 안먹어 봤다고하니깐..

초밥집을 가자네요 이번에 한번 먹어보라고...

초밥을 먹고 까페가려고했는데 설빙을 한번도 안가봤다고 설빙을 가자네요

들어가서 얘기를 하면서 뭘 좋아하는지 취미생활 얘기도하고 여자애 직장얘기도 좀 하고 7시쯤 나왔습니다.

소화좀 시킬겸 걷는데 배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하철 역에 있는 화장실에 갔는데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얘기 좀 할겸 의자에 앉으려고 했는데 뭐하지 하고 있다가 영화 한편 보자고

했더니 보고싶다고해서 시간을 봤는데 좀 많이 늦어서...얘기 하고 있다가 할 거 없으면 그냥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여기서 기분이 좀 안좋앗네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헤어진 후에 카톡을 했는데 속이 안좋았던건지 소화제를 먹었다고 하네요

톡을 며칠동안 계속 하다가  토요일날 톡 보낸걸 읽고 씹더군요.

그리고 톡하면 답장오는 텀이 매~우 길거나 바로바로 올때도있습니다.

만날때보니 폰을 가방에 넣고 다니네요

제가 맘에 안드나 싶어서..저도 지금까지 안하고 있는데요..지금 글쓰는데 모두의마블 클로버를 보내네요..ㅋㅋㅋ

참 이게 무슨경우인지..ㅠㅠ 지금 톡을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밀당하는거라면서 톡해보라는 친구도 있고

그냥 너가 맘에 안드는거라고 연락하지마라고 하더군요.

연락을 계속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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