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친구소개로 알콩달콩연애 60일차 28남입니다

썸탐기간이 길지않아서 아직 어색했는지 연애 초반엔 저에게 크게 맘을 열지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애교도 많이부리고 애졍표현도 자주해줘서 행복하게 잘 사귀고있습니다

근데..문제는 여친이 밤12시만 되면 집에갈려합니다 ㅜㅜ

1분 1초라고 더 같이있고 싶고 저도 남자인지라 여친이랑 관계하고싶고한데

여친이 너무 순진하고 순수한애라 함부로 못대하겠고..

술마시며 진도에 관한얘기를 했는데 자기는 오래걸리는 타입이라 선을 그어버려서

더 대하는게 어려워졌네요

그렇다고 스킨쉽안하는건아닙니다

걸을때 꼭 손잡고 어깨에 손도올리고 허리에 손감싸고 팔짱도 자주낍니다

진도는 딱 키스까지했네요...키스하는데도 30일이지나서야했습니다..ㅎㅎ

스킨쉽은 오히려 여친이 먼저손잡고 키스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합니다

밤만되면..술이들어가면 늑대본능이 살아나서 여친을 안고싶고 같이있고싶고 그런데

여친은 12시가되면 훌쩍 떠납니다 ㅜㅜ제가 같이더있자하면 내일 출근해야되니까 코하자 이런식으로 말하니

제가 더이상 할말이없네요...

여친이 좀 금방지치고 잠이 많은얘라서 자기는 꼭 숙면을해야된다고..집아니면 낯설어서 잘 못잔다고 하네요

어떻해야 진도가 더 나갈수있을까요?

그냥 기다리는게 답일까요? 아니면 너랑 자고싶다고 말해볼까요..

여친도 저도 연애경험이 적어서 이런부분에서 애를 먹네요

조만간 같이 바다보러 여행도 가기로했는데

여행가서 각방쓰고 자는거아닌가 싶어 초조하네요..어떻하면 이런 마음을 가라앉칠수있죠?ㅜㅜ

ㅈㅈ를 잘라버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