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 하나 음..여자 많이 만나봤다면 많이도 만나봤던 사람입니다만

사람 참 어렵네요 ㅎㅎ

돈 문제로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먹고 싶은건 먹어야 되고 하고 싶은건 해야되는 친구였었는데

신용이 안좋아 어머니 카드 들고 다니는 친구가 매번 그렇게 현금 서비스에

음식점 카드 사용에 심지어 롤 이라는 게임에도 어머니 카드로 케릭터를 사더군요

참다참다 올해는 정리를 해야지 생각했습니다 (2년 정도 만났네요)그 카드값..매달 보태는거도 힘들고

정리를 해야지 생각 하던차에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친구 그리고 저랑 같이 얼굴 보던 날이있엇습니다

그날 무슨 소리를 둘이 했었는가 친구말만 듣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뭐 제가 말을 실수했다나?

그러고는 사람 몰아 붙이는데 한 1주 지난 지금까지 머리가 아픕니다

그러고는 그친구땜에 나랑 헤어졌다고 둘이 싸웠데요 -_-

잘 모르겟습니다 사람을 색안경 끼고 보면 안된다지만 돌싱에 애까지 있던 친구였는데..이유가 있나봐요 저런거보면; 

뭐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카드값 내야되는 날 다되간네요 어쩌라고;;

씁쓸헙니다~그리 이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친군데 뭔 자존심이 그렇게 쎄신지

헤어지고 이렇게 후련한적도 잘 없는거 같습니다 찝찝하긴 하다만 친구가 많이 없는 저라서 오늘같은날은

괜시리 우울한게 사람이 좀 그립고 하네요 괜히 생각도 납디다 ㅋㅋ

쓰다보니 뭐 어쩌란건지 몰겠다만 짱공만큼 사람 냄새 나는 사이트도 잘없고~전화 아직 함씩 오고 가고 가는데

연락도 끊는게 맞겠죠? 어제도 십만원 보내줬는디.....음 쓰다보니 병신같냐 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