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이길 원했던 여자의 반응이 시큰둥해요.

유후딩딩 작성일 14.11.17 2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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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장 동료에요.



작은 회사이다보니깐


하루종일 같이 볼뿐더러 같은 팀이어서


일도 같이 합니다. 정말 하루종일 함께 하는거죠..


동네도 같은동네. 우연찮게 같은 헬스장..


출근길, 퇴근길 카풀합니다. 제가 태워주죠.



최근에 밥도 먹고 영화도 같이 봤습니다.


제가 이런 제안 했으면 그쪽에서도 마음없이 이런제안 하지 않을꺼란걸 알겠죠.



근데 오늘도 더더욱이나 그랬지만


출근길, 퇴근길 차안에서 


너무나도 김빠지게 굽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대충듣고 "네.."


자기 폰만지기 바쁘고..


어떤 대화가 이어지기도 힘들어요..



이렇게 구는 애를 제가 좋아해야, 잘해보려 해야 하나 싶더군요.. 


오늘따라 더욱이 그런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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