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는 100일이 다되가구요.
처음엔 여자친구가 저를 더 좋아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모텔가는것도 최대한 저에게 맞춰줬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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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깁니다 이아래는 개인경험과 넋두리니 바쁘신분은
건너뛰시고 저아래 쪽만 살짝 더보시고 속궁합 안맞는 여친과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만 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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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 2~3회 가는게 20대 커플이 모텔을 많이 가는거라고 전혀 생각안하거든요.
오히려 주1회가는게 저는 섭섭한 횟수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가치관?)
그런데 처음 한두달은 주2~3회씩 가면서 제게 맞춰주던 여친이
중간에 딱한번 싸운뒤로(싸운게 아니라 저의 단점이 하나있는데 그걸 못고치는걸 아니깐 그냥 나한테 맞춰주면 안되냐고하니깐 그거에 실망을 하더라구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화해도하고 자기는 화안났다고 했지만 저는 그때를 기점으로 이 사람이 변했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는거죠.
그 사건전에는 모텔을 가면 1번 섹스를하고 더 못하게 했어요 아프다고, 세상에 섹스를 한번하고 끝인거에 놀랐으나 점차 늘려나갔죠 보통 한번가면 2번정도는 했고 여자친구도 2번이상하길 바라는 톡을 자주 보내고
모텔가는 횟수도 섭섭하진 않게 주2회정도는 잘 맞춰주고 그래서 좋다했는데
사건후로는 성욕도 없다고하고 모텔을가도 반 사정해서 가는식이랄까.
심지어 가더라도 한번하고 끝!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데다
사건전에는 여성상위도 시키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냥 가만히 누워서 빨리싸라고만 하는거에요.
그리고 이게 오늘 터졌는데
처음엔 제가 감기에 걸렸고 아마 여자친구에게 옮은듯 보입니다.(월)
여자친구가 아프다길래 약을 사줬습니다(수)
토요일에 여자친구와 만나기로했는데 만나기로 당일까지 톡하다가 갑자기 시간대까지 정하니깐 어지럽다며 내일보잡니다
보고싶었는데 일단 내일보기로하고 컨디션관리 잘해서 보자고 했거든요(토)
오늘 봤는데 코가 맹맹한게 말로 들립니다. 근데 저도 감기고 병원을 2번갔다와서 약먹고 만난거고 심지어 저는 운동도 엄청오래하고 만나는거고(직업상) 여자친구는 전날아파서 쉬다나온겁니다. 일단 제가 준 약을 안먹었구요 약을싫어한답니다. 병원도안갔으니 저보다 더 아플순 있겠지요. 근데 6일전엔 모텔갔을때 1번하고 더 못하게하길래 그떄도 제가 난 한번으론 도저히 욕구가 안풀린다고 삐져있으니 여자친구가 나도 맞춰보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오늘 만났는데 모텔가자고하니 아파서 싫답니다. 나보다 더 아플순 있겠지만 나도아픈상태로 만난건데 아프니깐 못한다니깐 일단 짜증
이게 짜증이 왜나냐면 1주일전엔 생리라서 참았지 2주전은 사건후 계속 모텔가도 저런식으로 빨리싸라고하고 한번하고 더 못하게하니 욕구가 안풀리지 심지어 가서 안하려고해서 참고 안한날도있고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나는 배려를 한다고했는데 여자는 왜 나를 배려하지 않냐고 생각이 들고요
여자친구는 생리하고 아픈게 참아주는거냐고 말하지만 생리1주일은 안한다쳐도 남자가 그만큼 참았음 풀어주려는 마음정도는 가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주 당연하게 참는게 당연하지 라고만 생각하는것도 기분나쁜거죠
남자가 결혼하면 집을 해가는게 대중적이고 그게 거의 당연시되는 현실이지만 남자가 집해가면 당연하지라고 생각하는 여자랑 or 집해와서 고맙다고 내가 앞으로 더 잘해주겠다고 해주는 여자랑 , 남자는 천지차이로 여자를 받아들이게 될겁니다. 그것처럼 생리중 섹스는 참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할수도있지만 그걸 입으로 그렇게 뱉는 여자는 솔직히 별로인거죠. 1주일참는다고 고생했지 라면서 화끈하게 풀어주는 여자는 얼마나 이뻐보이겠어요. 그런데 나는 3주동안 이런식으로 네게 최대한 맞춰주려고 했는데 생리끝나고 3주쨰까지 이렇게 나오면 너무한거 아니냐고 생각하고있으니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왜 아플때랑 생리때 참는걸 맞춰준다고 생각하냐고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하니깐 당연할수도 있는거지만 말을 그렇게 하니 미운거죠
2주를 이런식으로 하더니 2주하고 6일만에 섹스를 제대로 해보려니깐
만나서 하는말이 아프다고하니 짜증이 나는겁니다. 아픈거 몰랐냐고요 진작아팠는데 약준거 안먹고, 병원안가고, 섹스는 안한지 오래되는데 컨디션관리를 왜 시간을 줘도 못하고, 그냥 아프면 섹스안하면 끝인거고. 나는 계속참기만하고
게다가 내가 삐져서 있으니깐 하는말이 그럼일단 모텔가보고 쉬면서 할지안할지는 생각해보자는말을 하는데
그순간 터지는게 내가 여자친구라는 사람을 데리고 섹스를 하는데 이렇게 빌어서 한번할까말까 하는게 너무 짜증이 나는거에요(이게 처음이면 모르겠는데 3주째 이러고있으니깐요 그때도 반사정해서 가서 겨우한번하고 한번하고 자존심이있지진짜)
여자친구는 자기는 지금 맞추는게 최대한 맞추는거고 더는 내 성욕구를 못채워주겠답니다.(모텔가는횟수를 주1회이상 늘리기 싫다말) 근데 그전에 맞춰준건 뭐냐구요
저도 주2회도 최저인데 그것도 못맞추면 나도 할말이없다고했고 집에 데려다주고왔습니다.
속궁합이 안맞다는게 진짜 이런건가 봅니다.
저는 성욕이 왕성한 20대인데
상대는 성욕이없는 20대입니다.
모텔을 더 가자고하면 나만 짐승되고
진짜 기분 더럽습니다.
여자친구는 내가자꾸 모텔이야기를 자주꺼내고 이걸로 자주싸운다고 하는데
안맞으면 맞춰가는게 커플아닌가요? 맞추려면 자꾸 말을 꺼내야되는데 싫다는거죠
그렇다고해서 내가 아프면 약을 챙겨주기를하나 생리때짜증이며 뭐며 다 받아줬더니
남자 욕구하나 못풀어주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 섹스없이는 이 여자하고 더 못사귀겠어요. 너는 왜 여자를 배려하지 못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저도 3주간 많이 참은겁니다 욕구가 안풀리게 섹스한번하거나 아예참거나
더많은 배려를 하라고하면 그건 제 욕구는 안풀리는데 배려만 어떻게 더합니까 성인군자도 아니고요.
그리고 사건전후로 여자친구가 애교도 덜하고 스킨십도 극도로 수동적이게 변해버리면
여러분 같으면 뭐가 기분이 좋겠어요. 아니 솔직히 내가 좀 느린편이니깐 10분 20분 약속시간보다
늦게 가는것좀 이해해 달라는게 그렇게 실망할 일입니까. 추운길거리에서 20분씩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집으로 데리러 가는데 늦으면 늦게 출발한다고 톡도하구만
물론 말이라도 단점도 고쳐볼게 라고하는게 위에 적은것처럼 이쁘게 들리겠지만
밉게 말한번 했다고해서 사람이 이렇게 변할정도로 저말한번이 큰실수입니까
진짜 이정도로 여자가 변할정도의 사건이라하면 바람피다 걸리면 내가 진짜 잘못했다 생각하고 입닫고 살겠습니다 에휴
============================================================================ 넋두리끝
속궁합이 안맞아서 누군 섹스가 모자라고 누군 넘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처음에는 차에서도 서로 자위해주고 그런횟수도 많고 모텔도 주2회이상 가준 여자친구가
갑자기 이렇게 변해서 차에서도 하는경우가 거의없어지고(만남횟수가줄어서지만) 모텔도 잘안가주는식으로
변했는데 변한게아니라 이전이 맞춰준건데 이젠 성욕이 없어서 안된다는데 어쩌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