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화이트 데이에 이별을 맞은 놈입니다.
헤이진 이유는 여친 입장은 내가 "세세하지 못하고 자기보다는 자신을 더 사랑한다는거" 였고 저는
"표현을 잘 안하고 날 무시하는거 같다" 였습니다.
전 직장인 이지만 차가 없습니다. 대신 집이 있지요
처음 여친이 차없으면 버스/기차 여행 많이 가자 는 마인드에 반해서 연애를 시작했지만
하면 할수록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멀미나느거 같다고 내가 빨리 차를 사야겠다며 비꼬는 식으니 말투였습니다.
한번이면 끝났겠지 했지만 만날때마다 그러니 남자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데이트는 여친 위주입니다. 제가 가자고 하는데는 거의 안가네요
또한 센스가 없다 눈치가 없다고 무시합니다.
지금은 여친이 헤어지자고 한 상태입니다.
놓치고 싶지는 않네요 근데 다시 만난다해도 이런 관계 괜찮은건가요?
짱공형님들께 물어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