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사동기가 있는데요
걔는 25살 저는 28살입니다
첨에는 그냥 눈에 뛰지도 않고 이쁘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동기들끼리 2달정도 지내다보니
성격이 정말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관심이 있나? 라는 생각드는 행동을 많이 했어요
예를들면 "뭐해?" 이러면 "오빠생각" 이러구
일하다가 지나갈때 뜬금없이 "사랑해요~" 막 이러구
동기들, 직장동료 다 있는 자리에서
"오빠 맨날 밤에 카톡하구 그래여" (실제로 카톡안했어요;;)
"내인생에 이렇게 남친 오래 없었던적 처음이다, 남친생기면 술 못먹는다" 등등
뭐 이런식???
음...뭐 그냥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치만...보통 싫어하면 이런장난 안치지 않나요?
지금 한 일주일 됬나?
자꾸 얘가 생각나고
같이 술마시고 싶고...
뭐 그렇습니다
이렇게 글쓰는 자체가 좋아하는 맘이 있으니까 쓰는거겠죠
그런데 또 고민은
이런 애매한 감정에서 걔한테 좋아한다고, 좋아하는티를 내는 행동을 했을때
걔가 거부감을 느끼면
일할때 서로 불편할꺼 같아서.... 걱정이됩니다..
맘같아선 만나서
너 좋아하는거 같다. 나랑 만나볼래? 아니면 별로라면 별로라고 말해줘 상처 안받고 나도 맘정리 할 수 있게.
이렇게? 말하면 맘이 편할꺼 같아요
ㅠㅜ 속앓이 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