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 8년? 짱공유인 입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될줄은 몰랐는데 힘들고 짜증이 나네요 ㅠㅠ
결혼 준비를 하고있는데
여자친구와 결혼식 준비하면서 싸우고 집준비하면서 싸우고 준비만 하면 싸우네요
싸우는 원인이 참 신기해요
연애를 오래해서 상대방에 대해 90%는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사람 같습니다
예) 집을 준비하는중 가격이 너무 비싸 분양을 받기로 했어요 근데 분양권을 파는 아파트도 없고해서 전세로 일단 살려고 했습니다
전세금 1억은 저희 집에서 부담을 해주고요
근데 문제는 집 위치, 가격, 형식 등등을 잘 몰랐어요
전세 구하기도 힘들고 처음에 매몰이 복도식 아파트를 연락받았는데 여자친구가 위험할거 같다고 하여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1층이 연락이 와서 그건 제가 싫다고 했고요
또 연락 온건 14층 아파트의 14층이 연락이 왔어요
가격이 일단 1억2천인데 1억까지 내고 해주고 실내 인테리어는 안방빼곤 살만하겠더군요
근데 문제는 여자친구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고 싫어 합니다
그리고 계속 알아보는게 이아파트 단지를 얻으려고 하는데
아파트가 20년이 넘었고 주변도 주택들이 있고요 좀 낡은 느낌이 있습니다
싫어합니다
하지만 300m만 나가도 있을거 다 있고 깨끗한 동네입니다
저희 집에서 300~500m 거리에 있기도 하고요
처음에 여자친구 의견을 물었을때는 별말이 없다가 이제와서 하나씩 단점들만 말하고 ...
오늘 얘기해서 집 문제는 끝내려고 하는데요 ㅠ
어제 분양을 2억 5천정도에 받으면 저희 집에서 1억 5천만 받고 1억은 융자끼고 해결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더니
여자친구의 엄청난 분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융자가 싫다고 합니다...
계속적으로 이런 어려움을 격다보니 별 생각이 다들고 둘다 힘들고
원래 결혼 준비가 힘들다고 하는데 ㅠㅠ 이럴줄이야
그냥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그래도 서로 좋아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