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분노만가득해서 그래잘됬다 너가 나쁜년인거 이제라도알았으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쉽게 잊을수있을것만 같았는데
맘처럼 쉽지가않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분노가 그리움이되고 그리움이 미안함으로 다가옵니다
몸과 마음을다준 연애가 처음이라 이별이 더크게만 느껴지나봅니다
이제 시험이 한달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그 친구생각이 자꾸나서 집중이 잘 안되네요
합격하면되!합격하고 더좋은여자만나서 보란듯이 잘살자 라는 생각하며 집중하다가도 또 생각나고.. 이것의 반복입니다
솔직히 헤어지고 취직준비도 최선을 다안했구요 그래 난 헤어졌으니깐..공부가되겠어? 라는 합리화에 빠져살았습니다
친구로라도 지내고싶어서 최근에 잘지내냐며 너생각많이난다라고 카톡보냈는데 읽기만
하고 답장은 없더라구요 전화는 헤어지자마자 차단했구요
저도 잘압니다 제가 얼마나 못나고 찌질한지..
올해 취직이안되면 어떤 고통이 기다리고있을지..
알면서도 아직도 이러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