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달 정도된 여친이 있어요~ 2년만에 솔로활동을 청산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나이가 결혼을 생각해야되는 나이 인지라 저는 사귀기전부터 결혼을 염두해두고 사귀게 되었어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 사귀게 되었는데~  문제는 여자친구 집안이  완전...독실한 기독교 집안 이라는겁니다..

나이차이가 여친과 10살정도 차이가 나긴 하지만 어느정도 나이 차이는 극복할수 있을거라 생각은 하는데..

문제는 집안 종교 문제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답이 나오질 않더군요

저희 집안도 천주교 집안이긴 하지만  그런 종교 문제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거든요.. 저희 형수님도 기독교 집안이긴 한데 지금 아주 둘이서 잘살고 있습니다.

여친집안이 독실한 기독교 남자가 아니면  무조건 헤어지라 말씀을 하신답니다. 그래서 여친이 이때까지 제대로된 연애를 해보지 못했어요~ 6번정도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긴 하지만 부모 몰래몰래 사귀다 들켜서 부모님이랑 싸우다 여러 갈등이 있어 헤어진거 같아요~

지금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크긴한데 한편으로는 이런 문제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지금도 여친 부모님 몰래몰래 티안나게 절제하면서 만나고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사이가 떳떳하지 않는 관계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여친도 이런문제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같아요...

여친 부모님이 너무 완강하세요~ 

어떻게 극복해야될까요... 틀림없이 나중에 이런 문제로 갈등이 생길거 같은데...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