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에서 연수중인 사람입니다.
연수원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3개월의 연수기간
이지만 이제 2주일 남은 이시점에 그녀에 대한 마음이 생겼
습니다. 제가 그녀 칭찬을 평소에 많이 하고 다녔는데 그녀
도 그분 방에서 제얘기를 좋게 많이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또 같이 커피한잔 하자고도 하셔서 제가 용기를 내서 같이
커피숍가서 커피도 먹었습니다. 막상 1:1로 만나보니 상당
히 어색하더라고요ㄷㄷ;; 1시간가량 애기하다가 헤어졌습니
다 중간중간에 좀 정적이 있었고요 ㅠㅠ 그리고 제가 연애
를 안해봐서 톡으로도 진짜 별로 할말이 없더라고요 근데 중
요한건 이번 연수가 끝나면 전 대전으로 그녀는 부산으로 발
령을 받습니다
제가 엇그제 맹장에 걸려 수술을 했는데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심심해서 전화했다고 하더라고요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40분가량 통화하고 그녀에 대해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저도 담날 전화해서 또 통화하고.. 근데 통화를 하면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 좋지만 막상 대화를 이끌어내기가 많이 힘들
었습니다 " 밥먹었냐, 그날 있었던일, 아프다고해서 걱정좀해
주고. 등등 " 항상 전화의 끝은 어색하게 끈게 되더라고요 ㅠ
ㅠ .. 그녀는 현재 부산에 있습니다. 전화로 나 크리스마스날
부산가도 되냐고 하니까 와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
대전과 부산 너무 멀기에 시작을 할수 있을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추위를 많이타는 그녀를 위해 장갑을 샀는데 이것을 주면서 사귀자고 말해볼지..
그냥 니생각나서 샀다고 주기만할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장거리연애 제친구들을 봤었는데 끝이 다들 안좋더라고요
또 그녀와 얘기를 하다보면 연애를 그냥 노는거라고 표현하
더라고요 전남친얘기도 그냥 3개월만 잠깐 놀았다고 이런식
으로 표현을하니 나랑도 잠깐 논다는 느낌같기도하고 ㅠㅠ
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