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으로 들어온 여자아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걘 지방에서 올라와서 친구가 없고 저도 워낙 친구가 없는 편이라 서로 자주 술마시고 놀았습니다.
그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제 마음이 커져서 좋다고 고백하고 비싼 선물 주면서 약간 부담스럽게 했어요..
그 이후로 계속 같이 일을 해야 하니까 태연하게 지내는 것 같지만 뭔가 멀어진 느낌이 드네요.
예전처럼 카톡이 빠르지 않고 단답하고 어쩔때는 읽씹할 때도 있습니다...ㅜ
어떻게 관계를 회복하면 좋을까요..
난 친구처럼 지내는 게 싫어서 고백한건데 오히려 친구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포기해야할까요. 아니면 계속 들이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