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사귄지 1년정도 지난 여친이 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성적으로는 여친은 육식..전 초식 같습니다.^^;
전 먹는건 육식을 훨씬 더 좋아하고 여친은 해산물이랑 채식같은걸 더 좋아하지만
성적인부분은 서로 정 반대인것 같습니다.
계절이나 현 환경에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일주일에 2번쯤 관계를 가지는것 같습니다.
둘다 대학원생이라 서로 좀 바빠서 보통 일주일에 2번쯤 만납니다.
근데 데이트할떄마다 거의 90% 확률로 MT를 갑니다.
그걸 제가 의도한게 아니고 여친이 술집에서 마실 돈으로 편의점에서 사서
보지못했던 드라마 같이 보면서 편하게 마시자고 하더군요
물론 그게 더 가성비도 좋고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좋긴하지만..
자주 그러니깐 좀 뭐랄까..결단코 여친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저는 여친을 정말로 사랑하지만 육체적보단 정신적 교감을 더 원하거든요
솔직히 육체적 관계보단 맛있는거 먹으면서 이야기 들어주고 수다 떠는게 더 좋거든요;ㅋ
보통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하면 약올리냐? 죽을래? 부럽다..라고 하지만
성욕이 유달리 강한 남자가 있듯이 반대로 성욕보단 다른걸 더 추구하는 남자들도 있지 않습니까?
단지 성욕만 강하다고 남성상이 무조건 강하다는건 또 아니지 않습니까?
아직은 20대중반 한창때라 정력에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저는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는데
연애할떄 성관계를 미리 많이(제기준;;) 해버리면..막상 결혼하면 서로 뭔가 문제가 생길것 같아 그것도 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