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십년넘게 짱공하며 전혀 관심없던 게시판인데
서른이 되니 자꾸 들어와지게되네요,
요즘들어 결혼상대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과연 얼굴이쁜것이 결혼할때 많이 중요한지입니다.
제 짧은 경험이지만, 이뻤던 여자를 만날때는 배려도 제가 더 많이하게 되고 편안한 연애는 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쁘진않지만 성격좋고 배려를 참 잘했던 여자와 만날때는 너무 편하고 챙김도 받고 좋았지만 이쁘지 않다는 이유로 가끔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요.
이제 곧 결혼상대를 만나야할텐데, 배우자로서의 외모는 얼마나 크게 중요할지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가령 예를들면 이쁘고 귀여운데, 배려심이 자기도 모르게 습관되지않아서 남이해주는걸 크게 고맙다고 여기지 않는여자와,
얼굴은 평범하지만 나와 잘 통하는 여자와 결혼을 해야하는지...
큰고민입니다. 실은 후자가 정답일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전자를 택하고 싶네요 ㅠ
형님들의 다양한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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