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도 참 제가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어서 형님들 의견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제 여자친구가 여자들끼리 모이는 모임인데 연말이라서 모임을 클럽에서 한다고 합니다.

뭐 저는 당연히 클럽이 말이 되냐고 가지마라고 했지만 말을 듣겠습니까?ㅋㅋ 

몇 달전부터 약속한거다 저한테 이미 오래전부터 이야기했다면서 당연히 갔지요.

저는 모임한다는건 들었지만 클럽에서 한다는건 첨들었는데...

자기네들은 가서 뭐 여자끼리 그냥 자리에 앉아서 술만먹는다고 

예 물론 클럽에 가는 모든사람이 뻣짓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자친구 입장에서 마냥 알겠다 잘놀아라 이게 됩니까?

새벽 3시쯤인가? 전화는 안받고 카톡으로 곧간다. 이러길래 늦었는데 그만 놀고 들어가라고 머라고 했습니다.

내가 좀 머라고 하니까 기분이 상했는지 친구들 놔두고 택시타고 집에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여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서 친구들 보기도 민망하다고 하면서

자기 친구들 남자친구들은 안그런다면서 되려 제가 잘못한거 처럼 몰아세우네요..

뭐 어짜피 결론은 헤어질께 아니기 때문에 제가 사과하겠지요...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시발 ㅋㅋㅋ

얘가 뭐 뻘짓거리 하고 싶어서 간것은 아니라는 걸 물론 저도 압니다. 뻘짓할라 그랬으면 말도 안하고 갔겠죠.

그리고 알아보니까 클럽도 2군대나 돌았더만 ㅋㅋ 집에간다했을때 갔는지 안갔는지도 모르겟네요 ㅋㅋ

하도 저한테 역정을 내니까 제가 긴가민가 하네요 ㅋㅋㅋ 암튼 제가 이상한겁니까?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