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회원분들 고민이있어서 글남기네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길게쓰지못하니 읽기는쉬울거에요. 잘부탁드립니다^^
저는 30대초반 회사원입니다.
상대방은 20대 중반 간호사이구요.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우연찮게 동석해서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생김새도 제 스타일이거니와
말투, 행동 하나하나 맘에 안드는게 없더군요
마지막 연애를 최악으로 끝내버려서(연애에 질려버렸었죠..)
두번 다시 제 인생에 여자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살았었는데..
일단은 톡은 매일매일합니다.
전화통화도 제가 먼저 거는 편이지만 그럭저럭 하는 편이구요.
주로 제가 묻고 답하면서 소소하게 안부묻고 일얘기도 조금하면서
개인적인 얘기도 많이 합니다.
종합병원에 근무해서 일 할때에는 거의 답이없지만 어쩔 수 없는거 잘 알고있습니다.
그 외에는 꼬박꼬박 답 잘옵니다.
전화통화도 3-40분씩 합니다.
만난지 2개월 남짓
영화 두 번 보구 일 끝난 뒤에 볼때마다 맥주 조금씩 마십니다.
아가씨 집이 조금 외진 곳 에있어서 본인 차 가지고 꼭 가야되서 데려다준적은없구요
말하는거나 톡 오는거나 다 괜찮은느낌입니다.
스킨쉽은 거의 없구요. 저도 느긋한편이라 서두르지않을생각이였구요
문제는 제가 크리스마스즈음에 고백을할까하는데
제 느낌상으로는 고백해도 받아줄거같습니다만
4년 가까이 쉰 감이 떨어졌는지 자신이 안생기네요..
분명 이 아가씨도 나쁜감정은 아닌거같은데
확실한 느낌이 안온다.. 정도겠네요..
일단은 부담되지않는 선에서 목걸이 귀걸이 선물로 주면서
고백할까합니다.
어떻게 될 거 같나요? 혹시 좀 더 해야 할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