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만30살 모쏠이구요(1987년생) 지금 다니던 직장그만둬서 실업급여 받고있습니다. 솔직히 실직 스트레스보다 더심했던게 부, 랄 친구도 거의29년동안 모쏠이었다가 2015년도에 연애 성공해서 작년10월말에 결혼햇습니다. 와이프쪽은 벌써 임신해서 이번년도 여름에 출산예정이구요
축하해줄일이기는 한데 저같은 경우에는 실직스트레스보다 이게 더컸내요. 그친구는 저한테 디게 잘해주고 오래 알던사이임에도 그래서 결혼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조바심이 나서 미치겟내요 쏘쿨하지 못한 인간이라고 욕을 하셔도 달게 받을께요
결혼할려면 여건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여건은 자신있게 된다라고 이야기 할수있내요 부모님이 외아들이라고 아파트를 한채해주셨는데 일단 집사거나 전세때문에 대출은 안받아도 될거 같내요
그리고 결혼만 한다면 힘든일도 할자신 있어요 3교대 공장이든 용접이든
그리고 여건되니까 차라리 혼자살아라는 분도 계신대 제가 혼자서 폼나게 못살겠내요 방법도 모르겠고 제일 문제가 너무외로움을 잘타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35살까지 결혼 못하면 국제결혼 생각해야 한다는데 저는 그렇게는 안하고 싶내요 자존심도 있고 남이목도 있고 아직까지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미흡한거 같습니다.
이게 제가 너무 자존심 부리는 건가요?
하고싶은 이야기는 옛날에는 이혼이 팔자라고 하잖아요 근데 요새는 결혼도 팔자라고 하더라구요 여자도 남자에 비해없고
능력들이 좋아서 눈도 높고 혼자살려고 해서 해결방법이 맞선을 보는건데 과거에 비해 맞선에는 더욱더 좋은사람들이 없다고하더라구요 파혼할 비율도 높고 좋은사람이 왜없냐면 아직까지 괜찮은 남녀들은 30넘기전에 맞선시장에서 다이탈한다라고 이야기들을 하셔서 남은사람중에 찾아야 한다는데 혹시 유저분들중에 맞선 보셔서 결혼해서 잘사시는분들 있으신가요?
두서없이 적었는데 요약하자면
1.여건되는데도 결혼못하고 혼자사는분들 많은지 특히 남자
2.결혼하고싶은데 못한거면 불행한거 아닌지
3.35살까지 결혼 못하면 국제결혼 해야하나요?
4.요새눈만뜨면 결혼문제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어 죽겟내요ㅠㅠㅠ
Sibbang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