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직장인인데요.
정말 결혼하고 싶을만큼 좋은 여자가 생겼습니다.
열심히 꼬시고는 있는데... 친구 이상으로는 발전이 잘 안되네요.
암튼 이따금씩 결혼 관련 게시물이나 댓글을 보면
결혼하지 말았어야...
군인으로 돌아가고싶다. 지금 아내 안만나도록...
님, 결혼한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의 자조섞인 글들이 많더라구요.
내가 정말 죽도록 좋아했던 여자를 만나고
결혼에 성공하더라도, 예전에 쫓아다니고 사랑했던 추억들을
덮어버릴 정도로 결혼이라는게 현실적인지 궁금합니다.
또 어떤면에서 아내에게 실망하고
현실적 벽에 부딫히게 되는지 몇몇 사례도 궁금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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