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선을 보라는데요. 조언좀

김가람 작성일 17.02.12 1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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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탈모가 있습니다.시골 내려갈때마다 어머니가 알아봐둔사람이 있다고 선보자고 그러는데요.  그쪽에서도 나만 ok하면 된다고.그래서 제가 탈모있다고 먼저 그쪽에 가서 얘기하라고 그래도 그쪽에서 ok하면 하겠다고 그랬거든요.결혼 같은거 생각없으니 포기하시라는 의미에서 한말였구요, 그런데도 좋다 그러면 나갈볼 예정이었어요. 역시나 엄마도 그게 부담이었는지 얘기도 못꺼내셨나보드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요번에 내려갔을때 저희 아버지가 욕을 막하심, 그런걸 왜 미리 얘기하냐고, 사내놈이 그렇게 용기가 없냐고 차라리 가발 쓰고 나가라고;; 이렇게 대판 싸웠는데. 
제 입장에서 좀 황당한데 말이죠. 머리빠진건 유전탓인데 아;; 
이거 진짜 미리 안얘기하고 가는게 맞나요? 용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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