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구경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대략 상황은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운동관련해서 여성분 한분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테니스 관련해서 모르시는거 좀 도움을 주게 되어서 그렇게 알게 되었는데
계속 생각이 나고 제가 여성분이 되게 맘에 들었나봅니다. 취미가 운동이고 같고 해서 끌렸겠지요?
만난것도 사실 저번주 화요일에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화요일에 보고 헤어진 이후에도 이러쿵 저러쿵 계속 얘기하며 나쁘진 않게 연락을 계속 주고 받고 있었는데
오늘 약간 툭 던져보는 것처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시간좀 되시냐고 모닝데이트좀 어떠냐고 되게 보고싶네요~'
라고 물어봤더니 여성분쪽에선
'아ㅋ제가 연애는 안해서요ㅋㅋ 운동같이하는 파트너 정도면 좋을거 같아요ㅎㅎ'
라고 대답을 하네요~
그래서 일단 전
'아 그러시냐~ 나도 연애를 떠나서 말그대로 보고싶었단 뜻이었다. 너무 신경쓰지 마라'
이런식으로 다시 대답을 하긴 했는데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래서 화욜에 데이트는 아니구 테니스치자고 몇시에 보자고 하기는 하는데 결국 이분은 안되겠죠?
회원님들에 얘기도 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