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경험이 많지않은 20대후반입니다 여친과는 1살차이구요(아래)
여친은 연애경험이 많아요 사귄지 6개월정도되었고 먼저 사귀자고 말한것도 여친이고
적극적으로 대시하면서 여자라고 수동적이고나 소심한건없어요 이기적이지 않은 자기주도적이고
데이트할때도 거의 본인이 비용부담을 하려고 해요 현재는 저3 여친7 비율이에요
저도 번번한 직장있고 남들버는만큼 버는데는 말이죠..시계부터 옷까지 선물도
많이받아왔고..물론 저도 해줬지만 여친이랑 있을땐 정말 나를 좋아해주는구나 느끼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저랑 같이 있는동안 알수없는 남자와 카톡이나 문자를 자주 주고받아요
여친은 당당하기때문에 제앞에서 보란듯이 메신저를 주고받는거라고 하고 일부내용을 보여주기도해요
근데 저는 그자체가 그냥 불편하게 느껴져요
그러다 한번은 제앞에서 남자랑 메신저를 주고받다가 어떤남자와 단둘이 긴술자리를 가질건데
(본인입으로 그남자와 만나면 술을 많이 먹을거라고도 말하더군요) 그래도되냐고
물어보는거에요...저는 약간벙졋죠? 뭐지??? 여친말로는 그냥 술만먹을거라고...허락을 구하는거라고...
(여친은 술을 좋아아고 엄청마셔요 저는 거의못해요)
물론 연애관이나 연애하는분들 마다 가치관이 다르기에 쿨하게 허락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걸 물어볼일이 아니라 본인선에서 컷트를하고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예의가 아니라고했죠
그리고 기분이 언짢았다라고도 했죠 근데 여친은 그걸 이해를 못하고 아직도 티격태격 싸우고있습니다
왜 기분이 나쁘냐고만 하는거죠...물어만본거라고.....그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여야할지..
여자친구랑 저랑 연애관이 조금다른것같기도하고 저는 연애하면 주변여자들이랑 공적인것외에
연락도 잘 안하고 여친에게만 집중하거든요 그저 여자와 남자의 입장차이인가요?
요지는.. 제앞에서 다른남자와 연락을 주고받고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려고 저에게 허락을 구하는 상황과 행동이
제 연애관으로선 서로의 신뢰를 떠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매우 불쾌했는데 어떠신가요?
여친은 여전히 그냥 물어만보거라고 안된다고하면 안할거라고만 말하고 물어본건데 왜 기분나빠하냐고
다툼이 끊이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