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저도 학창시절땐 게임을 즐겨하던 터라
자주 피시방가서 같이 게임을 즐기곤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여자친구가 게임내 친구(남자)를 친구등록해서
서로 보이스를 켜고 말하며 게임을 했었고 유독 더 즐거워보였어요
실제로는 전혀 모르고 그냥 게임친구로 지내는 사람이었죠
전 그냥 게임친구라 특별한 거부감이 없어서 셋이도 같이하고 그랬어요
그 게임내 친구를 안지도 한달도 안된 사이었지만
여자친구는 그 친구와 단둘이 게임할때 저랑 데이트했던 내용이나 일상들을
말하면서 수다를 떨곤했어요 전 뭐 그랬지~라고 하면서 그냥 떠들고 별생각이 없었어요
그러던 중에 여자친구 게임친구와 같이 게임을 즐기다가 게임외적인걸로 저랑 다툼이 있었고 여자친구가 게임을 나갔어요
저는 그 여자친구 게임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쉬고싶다고 해서 다음에 하자고 말하고 넘겼지만,
여자친구는 그 게임친구와 다시 채팅을 하면서 저와 다툰내용과 저의상태를
미주알 고주알 귓속말채팅을 하고있는거에요..
서로 감정이 상해있던 상태이고 전 그저 여자친구의 게임친구일뿐 모르는사람에게
둘만의 이런 감정과 상황들까지 말하고 있는게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여자친구는 그냥 나는 왜그런지 말했을뿐이다 라고 말하고있고
저는 그런것까지 말해야되나 그건 좀 아니지않냐 라고 다툼이 번지고 있는데
성격차이라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누님 형님들
사소한 다툼이 성격차이니 서로안맞네 맞네까지 가야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