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차 공직 생활을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처음 신규 임용부터 알고 지내면서 친한 동기들끼리
모일 때 같이 보면서 친해지고 장난도 잘 치고
그렇게 편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나이는 88년생이고 저는 82년생입니다.
이쁘고 착해서 털털하고 그냥 엄청 친하고 편한 사이였는데
갑자기 너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너무 편해서 술 먹으면 장난 스럽게 안기도
서로 헤어진 여자친구 남자친구 얘기도 하고
정말 너무 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좋아지게 되었어요..
근데 자꾸 얘는 나를 남자로 안 보고
자꾸 귀엽다고만 하는데
그래서 더욱 용기가 안나고
또한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하고..
근데 전 그게 아니라서 뭐 자신감도 없고..
그렇다고 다급하게 고백하거나 그러고 싶진 않고
혹여나 그랬다가 사이가 멀어질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가을 정도까지 좀 어필을 하면서 친하게 지내다가
타이밍 잡고 고백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너무 친했는데 갑자기 좋아지게 돼서 너무 난감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또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도
한편으로 너무 좋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를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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