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남자입니다여동생이 다니는 3교대 근무하는 직장에서 지금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소개받아 현제 교제중입니다.
아직2주밖에 안됐지만 처음 만남을 가진후 5일간 자주 연락도 하고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제가 고백을 하고 사귀게 되었네요 고백하기 전까지는 카톡도 성의있게 보내주고 만날때마다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걸 많이 느꼈지만 사귀고 난 후부터는 카톡도 단답형에 쉬는날도 데이트하자고하니 친구만나야 한다고 해서 아쉬움을 표현했더니 약속안했잖아! 만나서 뭐할껀대? 이렇게나오고 이번주 다음주 다 약속이 있다고 하네요 먼가 그냥 부모님과 자식사이에 사랑?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너무 드네요 출근할때도 데려다 주고 싶어서 간다고 해도 괜찮다고만 하고 카톡이나 연락을 해도 전 대화를 더 이끌어 가고 싶어도 나 자야된다, 밥먹어야한다 이렇게 말하니 연락도 짧게 하는 편이구요 현제 여자친구가 회사적응을 힘들어하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한대 힘든건 서로 공유하면 심적으로도 편할텐데 말이죠. . . 저는 자영업을 하는지라 저녁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요 (떡집) 사귀기전에는 친구랑 술마시거나 볼링 피시방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다 사귄후 부터는 내 남은 시간을 너에게 쓰고 싶다고도 말했죠. 그리고 거리도 가깝고 연애초라 얼굴도 보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싶어도 퇴근하면 저녁6~7시 까지 자고 휴대폰도 자기는 진동으로만 설정해 논다고 해서 카톡도 하루에 몇마디 나누고 끝입니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저혼자만 사랑을하는 기분이 너무 드네요 연애한지 2주밖에 안되서 만나서 말을 해볼까 생각해봤지만 기분 나쁘게 생각할것 같아 말하기가 힘드네요 뭐 그냥 대충만나지 하고 생각한다면 이런고민을 안하겠지만 전 정말 여자친구와 잘해보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마음인데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나이가 30대로 들어서니 연애가 더욱 힘듭니다. ㅜ 짱공형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