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기 위해 글을 씁니다.

사바세계 작성일 17.07.23 23: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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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처지는 여전히 힘들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버틸만 합니다.

1. 나에게 관심 있는 여자는 없다.

2. 혹시 나에게 관심 있어 보이는 여자가 있다면 1번 항을 보라.

모두 운명의 상대를 만나길 기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아버지는 참 복 받으신 것 같습니다.

어머니를 만나셨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제 어머니 같은 여자는 정말 죽어도 싫네요 ㅎㅎ

그리고 아버지 같은 삶을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물론 저는 아버지, 어머니를 무척 사랑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버텨온 삶을 존경합니다.

하지만, 이 두 분이 저에겐 버텨온 지옥중의 하나입니다.

익명의 힘을 빌어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나에게, 그리고 저보다 힘든 분들에게 평안이 있기를 기원하는 밤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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