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 한달에 몇번 가시나요?

거리는 2시간 거리인데...

너무 자주 오라는거 같아 부담스러우요.

주말에 쉬고싶은데...ㅠ_ㅠ

장모님 전화오셔서 놀러와라~

제가 뜨뜨미지근하면 와이프가 엄마가 놀러오래~ 가자~

안가면 서운해하고.. 삐지고..

저번에는 시골에 와이프 외가쪽 제사가 있었는데,

거기 가자고 하드라구요... 그쪽에 귀농 준비하신다고 텃밭이랑 집이있는데

놀러간김에 친척들 인사드리고 오자...

제가 보수적인건지 모르겠는데,

처가집 처가집 제사까지 가야되는건지? 물론 명목은 경치좋은데 놀러가자~...

저희집이랑 부모님집은 가깝습니다... 가까워서 일부러라도 와이프한테 부담주기 싫어 잘 안가고

퇴근후에 저만 자주 찾아뵙고있습니다...

처가집 자주 가는거 부담스럽네요...ㅠㅠ 쉬는것도 쉬는건데 가면 집에서 밥 먹는거도 아니고

꼭 외식하고... 꼭 자고 가야되고... 외식하면 또 어떻게 얻어먹나요... 제가 대접해드리고 오고...

몇푼 벌지도 못하는데 자주 가니 경비는 경비대로... 식대는 식대대로...ㅠ_ㅠ

어떻게 풀어야 할지 잘 모르것네요. 대놓고 말하면 와이프 개삐질꺼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