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여자친구는 20대 후반 커플입니다.
나이는 제가 더 2살 더 많고 둘 다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감정에는 한치의 의심도 없고, 심지어 저는 추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데이트비용으로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희는 주로 드라이브를 다니거나 식사, 후식거리를 사먹는 편이고
가끔은 공연을 보러 다닙니다.
비용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딱히 정한것은 없는데
어쩌다 보니 식사와 공연비를 제가 부담하고 후식을 여자친구가 삽니다.
식사같은 경우는 여자친구가 살 때도 있지만 한달에 한두번??
제 금여가 여자친구보다 더 많긴 하지만 돈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라
실제로 쓰는 돈이 그렇게 많지 안습니다.
여자친구 급여도 나쁘지 않은 편
지금까지는 제가 살거 안사고 데이트비용에 충당해왔는데
점점 이 상황이 부담스러워 졌습니다.
지금은 제가 뭔가 호구가 된것 같은 느낌이 들고
마음이 조금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