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큰맘 먹고 일하나 저지르려 합니다.
3년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붙잡아 보려하는데요...
처음에 어떻게 문자를 보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일단 헤어진 계기를 알아야 도움을 주시겠지요...
6년전 친구의 소개팅으로 만나서 서로 잘 맞고 통하는 부분도 많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후 3년간 알콩달콩 잘 사귀다가 여친의 잦은 헤어짐 통보와 감정소모에 지쳐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한 뒤 한번도 연락을 안했고 그렇게 서로 각자 할 일을 하며 3년의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최근 소개팅을 시켜준 친구와 연락이 닿아 술자리를 했는데 전 여친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나왔습니다.
근황을 듣고 돌아온 그날 참 많은 기억들이이 떠올랐습니다.
헤어진 3년동안 여친을 다 마음속에서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아니더라구요...
아니야 이건 아니야 하면서 재회를 거부했던 마음들이 줄줄이 터져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다행이 연락처를 구해서 문자를 보내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도통모르겠습니다.
자니? 이런 건 아닌거 같고...
다시 이 여자를 만난다면 진지하게 결혼하려는 마음으로 연락해보려 합니다.
형님들 많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