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여아 아빠입니다.
아기는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다녔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집 적응을 잘 못하고 단체생활을 잘 못하더라고요.
많이 속상하여 제가 이것저것 알려주고 와이프 또한 노력해왔습니다.
근데 한달 전부터 이상하게 아기가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누가 밀어서 속상했다.
누가 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 빼앗고 가지고 놀았다.
우리 딸은 가만히 있었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너~~~~~~~~무 속상해서
제가 아기에게
"너도 누가 밀면 똑같이 밀어~"
"누가 꼬집으면 우리 딸도 똑같이 꼬집어"
가만히 있지말고 똑같이 해줘.라면서
연습까지 시켜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와이프가 얘기해주는게
어린이집에서 누가 밀었는데 우리딸이 꼬집었다라고 하더군요.
와이프는 어린이집선생님에 얘기하고 그친구에게 하지마 라고 얘기만 하라는데
저는 입장이 좀 반대라서요.
이문제로 와이프랑 한바탕 했습니다.
오빠는 왜 아기에게 나쁜걸 왜 가르쳤냐.
아니다 나는 아기가 부모에게서 떨어진 시간만큼만이라도 자기방어를 알려주는거다.
당하면 가만있지말고 때리라고.
아내는 지금도 걱정중이네요
잘못가르치는게 아닐까라고..
저는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