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아니네요..

힐빈 작성일 18.05.30 12: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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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직딩입니다.

 

외모? 정말 진짜 레알 그그  일본 만화의 ㅇㅌㅋ 처럼 배나오고 안경끼고 피부 못난 머 그렇게 생겼어요...

회사에 여직원들이 많습니다..

 

학교다닐때부터 나름 사교성이 좋은편??이라 여직원, 여사친? 들과 편하게 지내고, 만남도 한번씩 가집니다. (단둘이서) 자랑아니에요.. 심각합니다.(막돈을 써가면서 억지로 만나거나 그러진 않아요..)

 

남자다보니, 남자로써 다가가고 싶은데...

어느 누구 하나 남자로 봐주질 않네요...

"언니"나 여동생으로 봐요...

 

항상 듣는말이 "오빠(xx씨)는 정말 사람이 편하네요!! 근데.. 남자로는 하나도 안느껴져요...여자 같아요!"

단순히.. 외모가 못나서 그러는건지...정말 여자같애서 그러는건지... 

물론 여성스러운면이 좀 많기도 하고 수다떠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래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 외모에 여자로 보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

 

남자로서 봐주길 원하는데, 만나는 여자들 전부다 그렇게 봐주니... 걱정이 되네요...

여자를 만날 기회는 있으나 기회를 잡지를 못하네요..

한번 친구로 인식된 생각을 바꾸기가 너무힘드네요..

 

그렇다고 성격을 고치기도 힘들고,,,

이제 혼기도 차서,, 결혼해야되는데...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준비도 어느정도 해놓고, 만나서 결혼만 하면 되는데...안되네요.. 혼자 살 팔자인건지...

 

외모를 가꿔야 되는건지... 연애하기 힘드네요.. 달고있는거 때야 될까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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