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글 처음 올려보네요
고민보단 걱정이 맞겠네요
저는 32살 남자이고 요즘말로 "썸"타고 있는 분이 37살 여자분이십니다.
흔히 말하는 '조건'같은건 아무 상관없고 그냥 둘다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더 좋아하는 편이고 제가 호감을 먼저 표현했었습니다.)
걱정은 제가 25세때 30세 연상녀를 만나는건 문제 없겠지만
32세일때 37세 만난다는 점이 부담되는 것이 많네요
부모님, 아이 등... 그나마 제 친누나가 있는데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분도 괜찮다며 위로하시네요 ㅎㅎ
(그리고 교제를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점에서 결혼이 빨라야 내년...출산은 내후년이 되겠네요..)
많은 분들이 의외로 그 나이차와 현재 나이는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서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편인데
제가 '사랑'이라는 눈에 멀어 '현실'을 놓치고 있는게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물론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을 말씀해주시고 싶은 분들의 의견도 왜 그런지 계속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