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이 여자애는 같은회사 다른사업소에 근무하는 사이입니다.
저는 7년차로 업무보던 중 다른 사업소에 근무하는 신입 여직원이 업무상 문의를 하게 되서 알게 됬고여
일단 제가 할수있는건 하자 주의라서 도움을 좀 줬는데 그 이후부터 빈번하게 업무상 문의가 왔습니다.
그리고 어느날부터인가 저녁먹으면서 일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수시로 연락이 와서
일주일에 1~2번 보던 식사가 3~4번이 이어졌고, 어쩌다보니 사는 지역 밖으로 나가 브런치도 먹게 됬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전 33세로 나이치곤 직급은 좀 있지만 뭐 키도 170cm에 통통살로 외모적으론 인기잇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반면 여자애는 27세에 누가봐도 이쁘장한 외모의 신입이고여
자주보다보니 쌓이는 정도 무시못하고 이런 여자애가 자꾸 보자고 하니
결국 적당한 날에 내가 널 많이좋아하게 된거같다.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고백아닌 고백을 했습니다.
ㅎㅎㅎ 근데 여기서부터 꼬여버리기 시작했는데
저하고 그동안 만나던 2달여 기간동안 8년 사귄 남친하고 연락끊고 지내왔고 내일 다시만나기로 했다는겁니다.
다음날 다시 남친과 만나기로 했다는걸 확인을 하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는데
이 여자애가 어느쪽도 정리를 못하겠다고 하는겁니다. 이것도 문제지만 이 여자애는 저한테
너가 따뜻하고 말잘통하고 포근해서 좋지만 이성적인 감정으론 확 안온다고 하는겁니다.
카톡으로 뭐해?는 시도 때도 없이 오고 회사망으로 근무시간중 실시간으로 연락이오고 하니까
이건 맘 정리도 안대구 미쳐버리겠더군요
그래서 에라모르겠다 맘가는대로 하자한게 일주일에 평일 3번 주말 1번 저녁먹고 디저트에 시외 드라이브에
최근엔 손도잡았는데 이게 참 결정적인 타이밍마다 남친생각때매 이 여자애가 오락가락하는겁니다.
어느날은 손잡구있으라고 손을 내밀어주기도하다가
어느날은 냉하게 대하거나 의도적?으로 남친 얘기를 하기도 하고
콘서트 가쟀다가 이건 아니다싶다 하고...시외 드라이브 가자고도했다가 너무 멀리 가는건 아니다라고 하고...
오늘 이부분에 잇어 정리 좀 하려고 했더니만 본인은 모아니면 도식으로 저랑 관계를 끊는게 싫다고 하면서도
남친이 없었다면 나랑 사겼을래?라고 하니 또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하네요.
네 맞아요 저도 이성적으로 이런 만남은 아니다 싶긴하지만 제가 이여자애한테 너무 길들여지다보니
결딴도 대응도 아무것도 안되고 있어요.. 이 여자애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데 저한테 이러는건가
제가 이 여자애와 잘 해보고 싶어하고 싶어도 무언가를 더 할수있는 것이 있을까요??
머릿속이 뒤죽박죽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