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람인지라 대충 얘 패턴을 보면서 예상은 했지만 아마 타이밍을 보고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초창기에도 이런 비스무레한 미끼를 던진적이 있었는데 그땐 뭐 지가 용기낸게 맞고 제 고백을 받아들인거에 있어 후회도 없다더니.. 이제와선 또 그러네요 그래서 아니다 싶으면 첨부터 말하지 그랬냐니까 그땐 발전가능성이 있다 생각했다고 ㅋㅋㅋ 전형적인 호구 달래기용 멘트 아닙니까~ ㅋ
사귀기 직전엔 제가 지를 여자로 안 대하고 동생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 헷갈린다며 오빠의 진심을 듣고싶다는 둥, 먼저 고백 비스무레하게 들어오더니.. 애가 앞뒤도 안 맞고 모순이 좀 심하더군요~
음.. 뭐 항상 만날때마다 뜨뜨미지근하긴 했지만 어제 특히 더 느꼈던 부분이 전날 지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34살짜리 남자가 퇴직하면서 회사를 차리는데 얘한테 좀 집쩍댄 느낌입니다. 그걸 또 지 입으로 얘길 하더라구요 ㅋㅋ
금요일에 그 사람이 고기 사주고 술도 마셨다는데 다같이 갔다는 식으로 얼버무렸지만 그렇게 제의를 했다는건 남자들의 촉감상 집쩍이 아니겠습니까?~ 그게 예사롭지 않은 포인트로 미심쩍긴하나 심증일뿐이고 직접적 계기는 아니겠죠!
암튼 저도 연애란걸 해보나 싶었는데 침 쉽지 않네요 ㅋㅋㅋ
이젠 뭐 미련이 남는다거나 그런것보다 나이도 내년이면 32이고.. 어떻게 여자를 만나야할지 참 자신도 없고 포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