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부터 그녀가 좋았던건 아니였습니다.
그녀를 처음 봤을땐 그녀에게 아무런 호감도 없었으니까요. 제 이상형도 아니였구요.
그런데 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매일 보면서 그녀의 내면을 하나씩 알아가고 그녀의 숨겨진
모습을 하나씩 볼때마다.. 그녀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점점 좋아지다가 이젠 너무 진심으로 사랑해 버렸습니다.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해 버린 지금 이 시점에선.. 이제 그녀를 사랑해도 다가갈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겐 남자친구가 있었으니까요.. 제가 처음 만났을땐 분명 없었는데 최근에 만나기 시작한 남자가
있었나 봅니다. 우연히 어떤 남자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걷는 그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순간 갑자기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으로 바뀌어 버리네요...
그녀를 제 인생에서 마지막 여자로 생각하고 있었고 조마간 대쉬해 보려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백도 못해보고 끝나 버렸네요.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고 괴롭네요. ㅜㅜ 진짜 사랑 같은거 하고 싶지 않네요 이젠..
오늘 따라 게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네요 진짜.. 게이 되는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