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인생 선배 언니,오빠들에게 여쭤봅니다..저 20대 후반,예신 30대 초반입니다, 네년 중순 택일받고 웨딩홀까지 계약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3주 뒤 상견례 약속이 잡혀 있지요 ..

남자친구와는 3년정도 연애 중 크게 싸운적 거의 없으며 제 의견 90%로 맞춰주어큰 파도 없이 연애를 했어요 착하고,성실하고,저에게 다 맞춰주며,만나는 기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사람 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가 잘때 핸드폰을 보게 되었는데 문자이력을 보니 성매매 오피 광고 문자가 한달에 두번 꼴로 있더라구요. 스팸 이겠거니 생각했지만,좀 찝찝하더라구요 저는 성매매 관련 광고 스팸 문자 받아본적 없으며, 광고문자라는게 그 업계에 컨텍을 하고 전화번호 이력이 있어야 받을 수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부터 각잡고 광적으로 남자친구 핸드폰을 탈탈 털었어요 최근에 핸드폰을 바꾸어 확인할수 있는 이력이 많이 없어 고민중에네이버 방문이력을 봤어요 ..
하..다 빨갛더라구요 . 7일간 기록을 하나하나 살피는데..어찌나 손이 떨리던지눈에 담기도 역겨운 야동이 수십건 있으며,제일 충격적이였던건..오피**? 라는 사이트였는데 성매매업소  홍보하는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으며사이트에서 정해주는 멤버 계급이 꾀나 높은 계급이였어요 포인트도 있었고..눈이 뒤집히더라구요, 새벽이였는데 남자친구 차키 몰래 빼들고 차로갔어요 네비 최근이력 보려구.. 주소지 다 찍어보니 대부분 저랑 간 밥집,카페 였어요 딱 한군데가 애매했는데 강남에 어떤 빌딩 이였는데 그 건물에 입주된 가게들은 밥집,운동하는곳,카페 이런거 밖에 없더라구요 ..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자고 일어난 남친 붙잡고 검색이력 보여주며 물었습니다야동이 일반 야동이 아닌..것들이여서 너 이런취향이였냐 물으니 호기심에 몇번 봤는데 눈이 돌아 좀 많이 보게 되었다고 하였음으며 성매매 한적있냐 다 알고있다 사실대로 말해라 하니 죽어도 자긴 돈을 주고 성을 산적 없다고요즘 야동 볼수 있는 사이트들이 대부분 막혀서 야동보려고 오피**에 가입한거며야한 사진 이런것들만 봤지 본인은 간적 절대 없다고 부모님 이름걸고 맹세한다고 펄쩍 뛰더군요

그럼 너의 아이디로 되어있는 계급과 포인트는 어떻게 설명할꺼냐 물으니 본인도 모르겠답니다그정도 포인트가 쌓여있는지도 몰랐으며 자기가 그 계급이였는지 몰랐다고..하.제가 검색을 해 봤죠.. 오피**라는 사이트가 군대 계급으로 정해지더라구요..댓글 몇포인트 후기 몇포인트 ..업소탐방 300p..사이트에 돈을 충전해서 올라온 글들을 결제해서 보는 시스템이냐 물으니 그건 아니랍니다.. 제가 새벽에 봤을때 포인트는 6400.. 하루가 지나 다시 보니 6410..적어도 1년 이상은 사용한거 같은데.. 그 사이트에 써놓은 글은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계급이며 포인트를 보면 분명 성매매 한거 같은데 인정을 안하니 미쳐버리겠더라구요제 지인분 친구 중  오피 성매매에 미쳐 1년에 몇천만원 거기다 돈 쏟아붓는 사람 있단 사람 이 생각나서, 나는 이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이 사이트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니 니 치부 까발리고 나 창피당할꺼 감수 하고 그럼 그친구한테 물어봐도 되겠냐며 1년에 몇천만원을 오피성매매에 쓰는사람인데 왠지 그 사람은 이런 사이트 잘 알꺼같은데 물어봐도 후회 없겠냐고, 다른 사람에 의해 까발려져 나 두번 죽이지 말고 그냥 니 입으로 인정하라고 소리소리 질러도 자긴 죽어도 성매매는 단 한번도 한적 없답니다..

이상한 야동 본거는 죽을 죄 지었다고 호기심에 몇일 좀 빠져서 봤다고 그러고..상견례에 옷은 뭐입지 들떠 있는 우리엄마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려 하루종일 목놓아 울어버렸네요.. 저보다 인생 조금이라도 더 산 언니 오빠들 친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혹시 오피** 사이트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상세히 아시는분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절대 지어낸 얘기 아닙니다..검색기록 하나하나 캡쳐했지만 야동부분은 너무 더러워 못올릴꺼 같고 그사람 오피** 회원기록 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