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도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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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은 티도 내고,난 뭐하고 있다 니 생각 많이 난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다 보니 얘도 저 한테 맘에 문을 조금씩 열더라구요
2주 정도 카톡을 하고,그저께 만났습니다
동갑내기 인데 , 이 썸녀도 저에 대해 좋게 봐주고 저 또한 썸녀가 이쁘고 마음도 너무 이뻐 마음이 가게 되었네요
첫 날 일이 생겨 들리는 김에 커피나 마시자는 핑계로 만난게
9일날 커피가 영화로 ,영화가 그 날 저녁 영화관으로,영화관에서 고기 같이 먹는것 까지 이어지게 되었지요
첫날부터 손 잡고,팝콘 먹여주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볼에 가벼운 뽀뽀까지 하게 되었구요
차에 태우고 고백타임 까지 가까워졌지만,첫 날부터 고백 하는건 아니다 싶어 차에서 내려다주고 가볍게 볼 꼬집는것 까지 해줬구요..일요일 아침부터 또 서로 카톡을 즐겁게 주고 받다가
제가 볼꼬집은 얘길 하니 여기서 부터 답이 없더라구요
다음날,그러니까 빼빼로데이때 보자 약속 하구
새벽에 카톡으로 너만큼 이쁜 여자 없다 볼 꼬집어준거 생각나네 까지가 마지막이였습니다
11일 아침 오늘도 평소 처럼 아침인사 해주니 미안한데 저녁에 일이 생겨 못 보겠다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빼빼로데이니 만나서 빼빼로 주며 고백 할려고 했는데..
그때부터 기분이 안 좋아지고 무슨 일이냐며 물어보니 대답 없고..
점심시간 까지 대답이 없어서 페레로로쉐 선물 해주니
센스있는 선물 고마워요 하고 답장이 오더라구요
진짜 일이 있는가 읽고 말았는데 한시간 뒤에 날 추우니
빼빼로 대신 따뜻한 커피 마셔라 하고 선물함 안에 메세지로 주더라구요
고마워요 잘 마실께 하니 이모티콘 오케이 딸랑 하나 오고...
그러구 몇시간 뒤에 무슨 일 있냐 물어봤는데
구냥...구래.. 하고 답장 왔습니다<
좀 지나서 통화 괜찮냐 물어보니 아직도 1이 안 없어지고 있네요<
궁금한건 마음이 친구로 떠난건지,아니면 제가 실수를 한건지..
아니면 그냥 밀당중인지 ,아니면 정말 일이 있는건지,또 아니면 매직....에
걸렸는지 너무 머리 아프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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