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의 현재 상황 입니다

전설의덕후 작성일 20.08.13 08:58:22 수정일 20.08.13 09: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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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상황을 보시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남자동생의 상황은 제 이야기 입니다....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쫌 이해하기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1. 여자

 

2019년 가을에서 겨울즈음에 1살 어린 남자동생과 썸 비슷한 사이가 되었음

그 남자동생이 착하고 다정한걸 잘 알고 있음

회사에 상사는 일할때 짜증은 나지만 배울게 많고 장난인듯 아닌듯 자기랑 만나보자 말을 자주함

2020년 3월초 남자동생이 고백을 했음

하지만 좋은놈인걸 알지만 남자동생이 아직 연애같은걸 할 상황이 아닌걸 잘 알고있어서 거절을 하고

평소처럼 지금처럼 지내자 둘이 같이 결정을 함

그러고 얼마후 회사 상사가 퇴사를 함 

그 후로 계속 연락이 오고 자신과 진지하게 만나자 해서 생각을 해보니

매일 부딫히고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정이 생긴걸 알게됨

그래서 사귀게 되었음 (남자친구 생긴걸 남자동생에게 차마 말을 못했다함)

그렇게 몇달을 사귀고 남자동생이랑은 연락 간간히 하고 주말에 같이 게임도 하고 그럼

그러던중 최근 어느날 본인 집의 컴터가 안되서 남자친구의 집으로 업무 밀린걸 하러 감

남자친구는 자고 있어서 업무를 보다가 카톡pc 버전으로 카톡이 와서 보니 섹파가 있는걸 알게 됨

순간 화가 나고 그랬는데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채팅내보내기등을 하려 했으나 번호등록을 안해놔서 안된다고 했음

그래서 다음날 남자친구 아이튠즈 동기화 어쩌구 해서 받아서 본인 usb에 받았다고 함

그날 밤에 집에왔는데 도저히 어디 말할데도 없고 또래 남자라고는 그 남자동생말고는 아는사람이 없어서 

늦은시간에 이야기를 나눔 

남자친구는 평소 여자에게 가스라이팅 비슷하게 했었다 함(가스라이팅 연애 검색)

그래서 점점 길들여지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도 했다함

당연히 남자동생은 무조건 헤어지라 누나가 잘못한거 없다 맘 단단히 먹어라 못하면 도와주겟다는 식으로 말하며 강력하게 헤어지라 말을 함

물론 남자동생은 이제 좋아하는 티를 안내긴 했음(아마도 ....)

그렇게 다음날 이제 말을 하러 다시 남자친구 집으로 감

갔더니 친구들이랑 술먹고 자고 있었다고 함 > 그래서 친구들 깨워서 있는 그대로 말하고 다른데 가 있어 달라 함

> 그후 남자친구에게 말했더니 빌면서 섹파를 정리하겠다고 함

여자는 아직 그 남자친구를 엄청 많이 좋아하고 있고 지금 자신의 생활루틴이 깨지는것도 무섭고 두려워서 용서하기로 함

그 후에 남자동생에 말해줌

남자동생은 답답해 하면서 누나 결정이니 뭐라 하진 않겠지만

몇가지 경고를 해줌

더 치밀해질것이고 더 연기를 할것이다... 누나가 지금보다 더 눈치 못채게..

그리고 누나의 반응은 오히려 지금 헤어지자 말해서 힘들어지는것보다 다음엔 확실하게 끝낼수 있을것이라고 말함

오히려 더 차분해 보였음....

그리고 몇일 지났음...아직까진 별 연락이 없음

 

빼먹은게 있는데 그 친구들은 용서해줘서 고맙다 했음.... 그리고 그중 유부남인 사람은 이형이랑 사귀면 힘들수도 있다고 했었다고 함

 

 

2. 남자동생(나)

 

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다시는 연애따위 안하고 누구 안좋아할꺼라고 했었음

근데 아는 누나가 점점 좋아지는데 솔직히 나한테 너무 과분하고 아까운 사람인걸 잘 알고 있음

그러다가 내 마음을 주체할수 없게 되서 진짜 무모하지만 고백을 해봄.... 당연히 까일줄 알았음

엄청 마음고생 심했음...살도 20kg 넘게 빠지고 암튼 몇달을 고생함

그 후로 바쁘게 살면서도 평소처럼 지내기로 했으니 같이 게임도 하고 그랬는데 주말에 접속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눈치를 슬슬 챘음... 남자 생겼구나 하고...

그래도 이제 괜찮겠지 하고 지냄....거의 3달은 매일 생각하고 그랬을꺼임

암튼 그러던중 얼마전 위에 상황을 알게 됨....이야기를 나누는데 내 마음이 아직 완전히 정리가 안된것도 다시 알게 됨

속이 타들어가고 헛구역질이 나올정도로 화나고 그랬음...

말로는 누나 결정 존중한다 했는데 내 맘은 그게 아님......

그래서 이것 저것 다음에 촉이 딱 오면 잡을수 있을만한 방법들도 알려주곤 했음

내가 그 누나에게 아직 마음이 있지만 헤어진다고 나에게 오라는게 아님

본인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길 원함..어차피 나한테 오진 않을꺼니까 힘들게 주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 하길 바랄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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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겟네요 ㅠㅠ

하....글이라도 잘쓰면 정리라도 딱딱 해서 올릴텐데....

암튼 의견을 쫌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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