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싸우고 난 후로 여친의 반응이 변했어요

푸르른쿱 작성일 20.11.12 14: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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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무섭고 싫은게

 

여친의 마음이 변하는것이요. 그것때문에 연락(톡) 이라던가 저를 대함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것이요

 

 

최근에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웠습니다.

서로가 감정이 상했죠. 서로가 서로의 의견이 있었는데

결국은 사과를 더하는건 저였습니다. 의견을 떠나 표현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로요..

 

저는 더 좋은 관계를 위한 싸움이었지 제마음의 변화는 없습니다. 절대

 

그 후로 최근 평일 매일 만나며 저는 여친 마음 풀어주려 하는데

(어느정도는 풀렸으니 저를 시간굳이 내어 만나기는 하겠죠..)

 

스킨쉽이라던가, 카톡에 있어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손잡는것도 포옹이나 뽀뽀조차 인상쓰며 싫다 거부한적도 있고

카톡도 이전에는 점심 언제 뭐먹고 사진찍어 주거나 일상을 공유하는거 이제 안그럽니다.

대답도 단답이고 ㅎ나 ㅋ 이모티콘도 없고,, (이건 여친이 기분안좋으면 ㅎ나 ㅋ 안붙여요)

(이미 예전에 여친마음이 되게 크지 않아 이럴때가 있어 이거때문에 제가 안그랬으면 좋겠다 한적 있어

최근 여친이 되게 노력하고 제게 잘해준 부분이거든요)

 

며칠전 저희집에서 잘때도,,, 섹스도 거부하더라구요..

여친은 제게 자기 그런상대 밖에 안되냐며 성질내는데

저는 매일도 아니고 간만에 우리집에 와서 잤고, 그 텀이 길었으며

우리집에 오는거면 어느정도는 서로가 관계를 한다 생각하지 않냐며

이해 시키려는데

여친은 성질까지 내며 자기 입장 말하는데 솔직히 말도안되고 제게 전혀 설득이 안됩니다

(피곤하거나 하기싫을땐 하기싫다, 단순 이말만 반복입니다)

 

마음변한 여친의 모습은 제게 큰 마음의 상처와 서운함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여기서 또 이런게 서운하다하면 며칠전 우리가 크게 싸운 원인밖에 안되고

저는 그저 입맊고 당분간 참고 기다려 봐야 할까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전처럼 여친이 다시 저를 크게 좋아하며

제게 크게 잘해줄까요…

혹시 그렇지 않을까봐 슬프네요

제가 성미가 급해 하루이틀도 못기다리고 이럴꺼면(너 이런마음이라면)

헤어지자라고도 할까봐요(물론 헤어질 자신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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