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0살입니다.사내 30살 후배와 작년 5개월 정도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같은 팀 이었다 보니 매일 마주치고 붙어 있던 거 오로지 외면과 인내로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은 아직도 뭔 갈(재회) 기대하고 있나 봅니다. 매일 눈뜨면 그 친구 프사를 확인하고 동태를 살피고 재회 가능성을 생각하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저의 심쿵 패턴(?)입니다,그 친구가 남자친구(생겼다고 저한테 5개월 전 말했습니다,물론 그날은 회사도 출근 않하는 시체상태 였습니다.)과 연애를 하는 건 알겠는데 뭔가 실질적으로 통화 목소리를 살짝 듣는 다거나, 나중에 청첩장을 돌릴 상상을 하면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안고 호흡이 가빠지고 손이 떨리고 순간 세상 가장 밑바닥에 떨어진 듯하고 가장 외롭고 불쌍한 1인이 되는 것 같고 속이 메슥 거리고 ㅎ 이런 상돌아이 같은 상태가 됩니다. 왜 이럴까요 정말 싫은데 이러고 싶지가 않은데.. 머리로는 정리(안맞는다)가 되는데 대체 몸과 마음이 왜 이러는지..요 ..여기서 좀 재발 벗어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두서 없는 글(소주2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후 버전 업그레이드(자기성찰 및 상황전개) 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