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전부터 다니는 미용실이 있는데 여기가 공간이 다 분리 되어 있습니다
처음 미용사가 예쁘길래 오 싶엇지만
부끄럼많고 말주변이 없어서 그냥 항상가면 머리깍는동안 크게 대화없이 지냈습니다
처음에 몇마디 건내더니 제가 단답형으로 대답하니까 미용사분도 크게 말을 안거셔서 지금은 그냥 이게 편하기도 합니다
근데 한 3~4달전부터 제 뒷통수가 그분 가슴에 자꾸 닿습니다
처음에 제가 실수로 그런줄알고 깜짝놀랐는데 제가 의식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빼고 있어도 이분이 계속 살짝 누르듯이 닿게 합니다
워낙 세상이 흉흉하니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성추행으로 고소할려고 하는건가, 나한테 뭐 약점잡을려고 하는건가 아니면 그냥 착각인건가 뭐지뭐지
그런데 처음 그날이후로 갈때마다 계속 그래요
괜히 이런생각이 들고나니 이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머리 감겨줄떄도 뭔가 손길이 좀 이상한거 같고
최근들어 머리깍다가 눈을 자주 마주치고 더 많이 웃는거같기도하고
제가 여자를 잘 몰라서 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이거 무슨 심리인걸까요?
그린라이트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