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회원님들 한심한 고민이지만 물어볼게 있습니다..
제겐 여자친구가 있는데 정말 착하고 배려심 깊고
좋은 여자입니다
문제는 저에게 있는데
저의 큰 문제가 뭐냐면 제가 좀..
바람기가 있습니다..
저 스스로도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지만 항상 바람기가
심해서 연애를 제대로 오래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정말 저와 성격도
잘맞고 항상 저를 배려 해주는 모습에 제
스스로 이 여자만
바라봐야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또 머저리 같이 다른 여자를
만났습니다
정말 이것도 정신병일까 싶을 정도로가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다른 여자를 만날 때
항상 그 외의 다른 여자들을 남자 이름으로 고쳐서
저장 합니다..
근데 오늘 다른 여자랑 만나고 집에 돌아와서
여자친구랑 톡을 하다가 여자친구 이름을 원래대로
수정하지 않고 남자 이름으로 된 채로 여자친구와의
톡 내용 중 웃긴 부분을 캡쳐해서 여자친구에게
보낸겁니다
당연히 여친은
“왜 내 이름이 남자이름으로 바껴있냐”고
의심했습니다.. 당연히 의심할만했고
저도 바보같이 너무 당황해서 그런게 아니다,
오해다 라고 얼버무렸지만 잠들기 전까지 당연히
여친은 제 말을 믿지 않았고
지금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백번 천번 제가 쓰레기고 잘못했지만
지금 여자친구가 너무 착하고 좋은 여자라서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