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교제한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자꾸 생각나서 힘드네요. 이별사유는 제가 돌싱이기 때문이에요. 남자친구가 부모님을 설득하는데 좀 더 시간을 투자해주길 바랐는데, 사실을 알리고 일주일 후에 이별을 통보했어요. 이 상황을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자꾸 요동치네요 ㅜㅜ 잊어보려고 일부러 단점을 찾아서 욕도 해보고 하는데 자꾸 좋았던 기억들이 생각나고 못 해 본 것들 그리고 같이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어서 아쉽고 그러네요.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우울한 마음도 들고 그냥 혼자 살아야 하는 운명인가봐요. 하하^^; 그냥 울적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