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아들님이 두살이됩니다. 저는 외동으로 키우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은데 아내가 둘째를 원합니다. 자기는 꼭 딸이있어야하고 아들이 또 태어난다면 운명으로 안고살겠다고 ㅋㅋ..
아내의 일의 특성상 제가 퇴근하고오면 그때부터 두세시간 일을하고 오는데요 제가 퇴근한 순간부터 애기 저녁먹이고 씻기고 재울때까지의 육아를 제가 다 해오고 있습니다. 일요일은 주로 같이 시간을 보내고 토요일도 제가 전담육아 하고있고 요리를 제외한 모든 집안 살림은 제가 도맡아 하고있구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항상 저만찾고 저한테만 의지하라구요.. 아빠부르는 소리를 하루에 만번은 하는것닽습니다. 하나도 이리벅찬데 둘이되면 어떨지 눈에 훤합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제 삶의 여유가 아예없어질듯한 느낌이 너무 드네요. 사는곳이 미국이라 한국처럼 육아환경이 그렇게 좋지많은 않습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것도 없구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같이 있어서 도움을 받거나 경제적인 지원도 없어서 사실 이래저래 부담되는게 어마어마합니다.
아이 둘 이상 가지신 분들 저에게 어떤 조언이라도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