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해 39
고등학생 때 한 번 대학 때 두 번 총 세 번 정도 상대방에게 좋다고 했다가 다시는 SNS에서 볼 수 없었고
또 만나도 아는 체도 안 하는 요즘 말하는 고백 해서 혼내주기(?)를 본의 아니게 해 버렸는데…
그때 당시에 마상을 좀 입기는 했지만 지금은 나이 먹고 내 수준을 잘 알고 있으니 무덤덤
올 2월에 울 엄니가 결혼정보업체에 전화를 해 가입을 했는데 거기에서도 그때처럼은 아니지만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네요
아무리 내가 말 주변이 없다 해도 그렇지 ….
나에 대해 궁금한 점은 하나도 없고 내가 묻는 말에만 단답형
아직 3번 정도 서비스가 남았는데 나도 이젠 슬슬 지쳐가고 어떡할까?
힘들다
꼭 해야만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