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개월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남편이 무심한듯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종종 서로의 사적인 볼일이 있을때면 서로에게 알리고 일(회식,모임,결혼식 등)을 보고옵니다.
저는 약속에 다녀오면 제가 없는 사이에 아이를 남편이 돌보았으니 남편에게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꼭 얘기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약속이 있어 다녀오고 나면 고맙다는 말이 없습니다.
아무일 없다는 듯이 지나갑니다. 저는 왜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양가를 방문할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친정에 같이 가게되면 다녀온후에 꼭 남편에게
고맙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같이 시댁에 다녀와도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표현을 해야 상대방이 알거 아닙니까?
가족이라고 너무 당연시 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