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남자는 매력을 잃으면 안되는 거네요.

안녕하세요허허 작성일 24.01.25 21:35:51 수정일 24.01.25 2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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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여친이

제가 떠날까봐, 다른여자 만날까봐? 뭐 암튼 이런이유로

뭐만하면 되게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했습니다

 

제가 달래고달래고 여친 안 불안하게 하려고

 

그 와중에 저도 여친에게 2주마다 싸움걸고 그때 사과하고

여친이 지친다 마음식는다 하니 

저는 전전긍긍

달래고 그러지마라 나도 불안하다며 너무 전전긍긍

 

이러다 보니 여친이 아무리 착하고는 해도,,,

 

이런 제모습이 아무래도 남자로써의 매력이 떨어지나 봅니다ㅣ

제가 느끼기 에는요

 

처음처럼 매달리는것도 없고

우리사이에 갑을 그런건 없지만

예전보다는 갑의 위치에 있는 느낌이 들고,,

 

제가 이런 연애는 처음이라서요

이제껏의 연애는

너 떠나가도 상관없다 식으로 

제 기준에 맞춰 연애를 하고, 전 여친은 저에게 맞추고

그런 저에게 전전긍긍하고

그게 자연스러운 밀당이 되어 저에게 매달리는 그런연애였는데

 

여자는 그래도 여자인지

너무 남자가 매달리면

매력이 떨어지는게 맞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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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반년은 서로 싸우지도 않았는데

실은 제가 서운함이 많이 쌓였어요

여친 표현력이 좋지 못해서요

근데 저를 너무 사랑하는것은 맞아요

 

그래서 크게 한번 제가 화내서 여친이 크게 놀라고

제가 너무 매달리고

 

그게 한달전인데

지금 2주마다 제가 서운함 잘못 표현해

여친이 지친다 하고

제가 계속 달래려 전전긍긍하며

제 매력도가 많이 감소한듯 한데

 

처음처럼 저는 쿨하게

여친이 어떻든 뭘하든 그저 허허 하며

웃으며 다 이해해주고 그런 상위 남자처럼 굴고 싶은데

저도 지금 일때문에 심적으로도 힘들고 여친에게 의지하고도 싶고

너무 많이 좋아 서운함도 때론 생기곤 한데

 

어떡해야 다시 지난 여름처럼 돌아갈수 있을까요..

여친이 마음안좋거나, 제가 서운함이 있을땐

때론 시간을 좀가지고 기다리는게 상책인것 같긴한데

제가 참을성이 없어 바로바로 달래든 제가 서운한말이던 뭔말이던 바로 해야해서

이게 참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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