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여쩌볼께 있습니다. 생계곤란 이랑 병역산업체요..

파워보이 작성일 05.12.16 07: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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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 올초에 사업이 망하면서 집안이 쪼개졌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이혼하시고 저랑 동생이 어머니 쪽으로들어가게됬습니다,
당장 망하고 나니 먹고살길이 막막하더군요.. 그렇고있던중 6월달에 입대를했었습니다.
훈련소에서 지방간으로 퇴소를 하게 됬구요..이때 정신과 상담도 갔었습니다.
어린저에게 집안파산이란 큰 정신적 충격으로 다가왔던거같습니다.
훈련소에서 퇴소하자마자 부터 일주일도 안쉬고 뼈가빠지게 일하고있습니다.
어머니가 보험회사를 다니시는데 일을 잘못하시는지라 -_-; 월급이 50만원도 안됩니다.
저번달엔 27만원 나왔다고하더군요 이러면서 한 6개월정도 일했는데 몇일전 영장이 다시나오더군요 1월17일날입대하라고요 아 진짜 깜깜합니다. 저없으면 가족들 굶어죽습니다. 어머니는 그냥입대하라고 하시는데 말도 안되구요..아버지는 거의 연락안되다가 강원도 가계신다고하는데
집안에 생활비 보태실형편이 당연히 안돼지요.. 빛때문에 가게시는건데..
아깜깜합니다 그래서 병무청에 생계곤란 문의하러갓더니 거기있는 아저씨가 그냥 몇마디 나누더니
자격이 안된다면서 진짜 성의없게 대충 말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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