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가서 총맞아 뒤지지 말고 잘갔다와라... 100일휴가 나오면 돈 많이 벌어놔서 한턱내겠다..."
이랬지만 한편으로는 죽겠더군요...
왜 이럴때는 친구가 한명밖에 없는 것처럼 느껴지던지...
찹찹합니다. 게임을해도 하는것 같지 않고, TV를 봐도 보는거 같지 않으니...
저도 군대를 빨리 가야할까요...?
꼭 제가 군대가는 기분입니다. 남자가 이래선 안되는데...ㅎㅎ
예전에 학교 땡땡이 치고 PC방가서 게임할때가 생각납니다.
"야 나 껨비대죠~!" 이 말한번 더해보고 싶네요...
원래 여러분들도 이렇게 찹찹하셨나요..?
친구군대 입대 할때요...
훈련소가서 짤리고 돌아오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게 되네요...;;
제가 군대갈때는 어떤마음일지...
야... 친구야... 군대 잘갔다 와라... 괜히 행동잘못해서 얼차레 받지 말고.. 괜히 쑈해서 감방 갔다 오지 말고.. 연락 잘하고... 2년 무사히 돌아오는거 보겠다.. 그때까지 군대 안간다.. 너 무사히 돌아오는거 보고 가야겠다. 친구야 잘갔다와라.. 지금까지 고맙다.
괜히 주제도 맞지 않는대 글올려서 죄송합니다.
찹찹해서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여기라도 글올리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나아질까 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