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라는 곳..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제 생각엔 오히려 겁먹고 얼어 있으면 더 힘들어 지는 곳이 군대라 생각 드는군요.
위에 사진 저 군시절 사진인데요. 모자이크 안 된게 접니다.
첫 유격훈련때죠. 이등병 막내시절.. ㅋ 일병이었던가.. 아무튼..
해보면 다 우리가 이겨낼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동안 하기 싫고 조금 힘든 그런 거지만..
제 원래 성격이 정말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거든요
전 입대할 때 정말 죽을 줄 알고 갔습니다.
전 낯을 많이 가려서 군대 가서도 목청 크게 관등성명도 못 댈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직도 기억 나는군요. 신교대에 내리면서 비에 젖어서 훈번과 성명 제일
크게 외치던게.. ㅋ 지금 생각 해 보면 우습죠..
아무튼 걱정 할 것 없습니다. 입대 하시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나 실컷 하십시요.. 돈을 벌어 모아두던 (군대 가니깐 소용 없다 생각 하실 지
모르겠지만.. 아마 유용하게 쓰일 겁니다. ㅋ) 아니면 게임을 줄창 하시던..
무얼 하던 상관 없습니다. 걱정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 만큼 바보같은 일은 없을 테니까요..
그럼 잘 다녀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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